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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어린이 코로나 입원 증가…한달새 5배 급증한 병원도

캘리포니아주에서 어린이 입원 환자들이 늘고 있다.     2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지역에 래디 아동병원(Rady Children's Hospital)은 지난달 첫 주 5명이었던 코로나19 아동 환자가 1월 첫째 주 기준 28명으로, 5배가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배정된 병실이 30개였지만 오미크론 확산 이후 최근 15개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병원의 로버 버나드 스토버 입원서비스책임자는 “여태껏 본 것 중에 가장 많은 코로나19 아동 환자들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5세 이하 유아들 사이에서도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LA타임스는 연방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2주 전쯤인 지난 7일 기준 전국의 5세 이하의 입원율은 10만명당 4명으로, 5~17세가 10만명당 1명꼴이었던 것과 비교해 높았다.     전문가들은 5세 이하 유아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아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을 원인으로 짚었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다음 달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황이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3일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히면서 “과신하고 싶지는 않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인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 이스라엘을 보면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루 최대 80만명 선까지 올라갔던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만명대로 내려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3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69만448명으로 집계했다. 2주 전과 견주어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장수아 기자어린이 코로나 어린이 코로나 어린이 입원 오미크론 확산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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